나의 신이 속삭였다
‘이제 그만 울고 내 손을 잡고 날아가자’
나는 신께 울부짖었다
‘내 몸에 박힌 긴 가시들이 너무 미워요’
나의 신이 속삭였다
‘가시들은 가시들과 함께 있게 빼서 놓아두거라’
나는 신께 말했다
‘너무 아프고, 속상해요’
나의 신이 속삭였다
‘마지막으로 가시들을 위해 이렇게 기도해주거라.
[주여. 가시들을 주님이 살펴주시옵소서]
그리고 너의 인생에서 떠나보내거라.
가시들은 가시들과 함께
그리고 너는 나와 함께‘
나는 신께 말하였다.
‘네. 주님’
나는 나의 아이들과 천국으로 날아가는
천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