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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by 쌍꺼풀 오이씨

[주여.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청하옵나이다.]


이렇게 기도하면

주실 것이라고

그리스도께서 알려주셨다.


그래서

오늘도

어제도

그제도

그렇게

수백번 기도하였나이다.


그런데

오늘도

어제도

그제도

그렇게

그 전날과 똑같았나이다.


나의 지옥은

주님에겐 어떤 곳인가요?


오늘밤도

무심히 지나가면

주님께 여쭙고 싶은

물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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