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잃은 사람은 자기가 어디에 있는지를 묻지 않는다.
대신 어디로 가면 좋겠냐고 묻는다.
마찬가지로 의미를 묻는 사람도
그것은 무슨 의미인가를 묻기보다는
그 의미를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지를 물어야 한다.
_새뮤얼 애드 셰드, 《소금과 문명》
앞뒤 잘라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읽고, 읽고 또 읽었다.
몇 번을 읽었나.
잘못된 질문에 올바른 답이 나올 수 없다.
나는 제대로 된 질문 하면서 살고 있는가?
모든 문제에는 두 개의 손잡이가 있다.
우리는 두려움의 손잡이나 희망의 손잡이 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_마거릿 미첼
갈 길 멀고 어리석은 나에게
밤은 왜 이리도 길고도 깊은가.
잠 못 드는 사람에게 밤은 길고
피곤한 나그네에게 길이 멀 듯이
진리를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에게 생사의 밤길은 길고도 멀어라
아무리 힘들어도
나보다 나을 것 없고 내게 알맞은 길동무 없거든
차라리 혼자서 갈지언정 어리석은 사람과 길동무되지 마라.
덧_
《법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