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마이솔 클래스

by 비상곰

5시 기상.

어제저녁부터 비가 계속 내리고 있다. 그래서 자전거 대신 전차로 이동.

6시 요가 샬라도착.


우리가 1등으로 도착 ( 아내랑 함께 요가하고 있음 )


오전 7시까지 아무도 오지 않았기에, 오늘은 선생님의 집중 코칭을 받으면서 수련을 하게 되었다.


평소보다 더 어드바이스나 서포터를 해준 것은 아니지만, 우리를 예의주시하는 선생님의 애정 어린 시선을 받으며 동작을 하나하나 이어나갔다.


동작을 이어나갈 때, ' 다음이 뭐였지? '라고 생각하는 시간이 점점 줄고 있다. 그래도 가끔씩 반대쪽 동작을 빼먹거나 다른 것을 할 때가 있다.


프라이머리 시리즈에서 배우는 동작이 하나하나 늘어가고 있다. 최근에 배워서 연습하고 있는 것은 [부자 피다 아사나], [쿠르마 아사나], [숩다 쿠르마 아사나]. 와... 이 동작을 내가 완성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직은 허들이 매우 매우 높다. 겨우 겨우 흉내만 내고 있는 중.


우르드바 다누라 아사나에서 3번째 할 때 허리가 아프다고 했더니. 선생님이 트레이닝 방법을 알려주었다. 첫 번이나 두 번째 까지는 팔까지 펴서 몸을 들어 올리지 말고 엉덩이만 들어서 하체를 단련하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요가 블록도 양허벅지 사이에 넣고 힘을 주고. 내일부터 해봐야겠다.


요가를 하면 할수록 나의 빈약한 코어가 확인된다. 그래서 "요가 안 했으면 큰 날 뻔했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1시간 30분 정도 지나서 수업 끝.

온몸이 너덜너덜.


커다란 난관에 봉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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