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 마이솔 클래스

by 비상곰

오늘은 한 달에 한 번 있는 레드 클래스.


모든 회원들이 선생님 구령에 맞추어서 동작을 하는 수업. 저번달에 이어서 두 번째 참가이다. 한 달 사이에 동작을 2개 더 배웠기에,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조금 늘었다.


레드 클래스 날에는 평소에 자주 보지 못했던 사람들도 보인다. 마치 주변의 무림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느낌이다. 앞쪽으로 고수들이 자리를 잡으면, 나랑 아내는 뒤쪽으로 자리를 잡는다.


오전 7시부터 수업시작. 함께 만트라를 하고 선생님의 산스크리트어 구령에 맞추어서 동작을 연속으로 이어나갔다. 저번에도 느꼈지만 레드 클래스는 즐겁다. 동작을 따라 하느라 바쁘고 중간중간 잘 안 되는 부분에서는 난관에 부딪치기도 하지만, 결론은 재미있다. 왜 재미있느냐? 그냥 재미있다.


숩다 쿠루마 아사나 까지 하고, 우르드바 다누라 아사나를 한 다음 피니쉬 동작으로 마무리했다.


수업이 끝날 때까지 있을 시간이 없어서 한창 진행 중인 클래스를 뒤로 하고 먼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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