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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비산프로 Mar 03. 2019

퇴근하고 쓰는 글_자기개발

 일요일 저녁이다. 매우 심란하기 그지 없는 시간으로...온갖 잡생각이 내 머릿속을 지배한다.


 이번 연휴에 책을 샀다. 전부터 사고 싶던 주제의 책으로 MySQL에 대한 책이다. MySQL이라는건 데이터 관리 프로그램으로 흔히 DBMS라고 하며...쉽게 말하면 데이터 관리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문서를 엑셀로 만들거나 한글로 만드는 것 처럼 뭐 그런 하나의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난 개발자가 아니다. 그러나 전에 회사가 IT기술을 베이스로한 회사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알 수 밖에 없었고 그 때의 내 경험과 지식들이 지금 회사에서 나의 유일한 무기가 되고 있다. 그래서 나름 좀 더 발전시켜보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사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2017년 처음 시작했던 내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올해 신규사업으로 시작하게될 또 새로운 프로젝트를 통해 더욱 더 경쟁력 있는 직장인이 되고싶은 마음에서 말이다. 뭐 회사에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은 1도 없고 언제 회사가 없어져도 좋은 연봉에 더 좋은 회사로 가고싶은 마음에 시작하는 것이다.


 솔직히 완전 처음이였으면 이 책의 1/3도 못읽었을 것 같다. 지난 3년간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아...이런 내용이야?"하면서 빠르게 넘어가고 이해할 수 있었다. 매일 아침에 한 시간 일찍 일어나서 한 개씩 실습해보는게 내 목표인데....가능할까? 말은 쉬운데...흠...해봐야겠지..사실 이걸 할 줄 알게 된다고 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다. 


 이번 연휴에...이래 저래 돈쓰면서 참 행복했다. 소소한 행복에는 생각보다 큰 돈이 필요하더라...돈...벌 수 있을 때 무조건 벌어야 하는 것 같다. 다음주도 엄청 바쁘고 힘든 시간이 될텐데...에휴....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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