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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이터파머 DataFarmer Oct 16. 2023

#덴마크장관 #병원탐방 #중앙일보 #로봇과함께일하기#4

지난 디지털헬스케어 포럼 2023 이후 덴마크 메테 키르케고르 장관은 우리 병원에 직접 찾아오셔서 병원에서 함께 일하는 로봇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보고 갔다. 중앙일보 신문사에서도 이날 방문에 관심이 많아서 직접 기자님이 오셔서 모든 내용을 정리해서 기사에 내주시기도 하셨다. (키르케고르는 우리가 많이 접해보았던 철학자 세렌 키에르케고르의 성과 같다. 덴마크에서 김이박 만큼이 흔하고 유명한 성이다)


지난 9월 26일 장관님을 포함한 오르후스(Aarhus) 대학병원, 교육부, 로봇 전문가등을 포함한 사절단이 우리 병원에 탐방하여 아주 세세하게 로봇이 병원에서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를 보고 가셨다. 로봇을 운영 전체를 총괄하는 센터장님이 모든 것을 하나하나 설명해 주며 아주 큰 행사를 잘 마쳤다.


이에 따라 병원의 대외 본부뿐 아니라 우리 센터도 모든 스케줄 하나하나 점검하며 발표 자료 준비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바쁜 시간을 보냈다.



== 내용 원문 발췌 ==

“로봇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도록 병원 환경을 바꾸는 작업도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로봇이 다니는 길목을 사람이 인지할 수 있도록 바닥에 스티커를 부착하고, 로봇이 넘어지지 않도록 문턱을 낮추는 작업 등에 병원을 잘 아는 이들의 손길이 필요하다".  “로봇 회사들은 로봇은 잘 만들지만, 병원이 어떤 환경인지는 잘 모르기 때문에 이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병원에 맞게 로봇을 수정해나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병원 투어를 마친 키르케고르 장관은 “로봇을 돌봄 영역에 도입하는 건 더는 찬반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작은 시도에 그치는 게 아니라 상용화하기 위해 필요한 작은 단계들이 궁금했는데, 이곳의 독창적인 접근이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벌써 의료진과 환자 모두의 만족도가 높다는 게 특히 놀랍다”며 “이런 성공 사례를 보여주면 덴마크에서도 몇 년 안에 의료 서비스 로봇이 널리 도입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ttps://news.koreadaily.com/2023/10/02/society/generalsociety/2023100213010284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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