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밥상 그림일기 #6

#광주 #화순 #양현당 #단식원 #무등산민박 #무등산숙박 #에어비앤비

by 가쇼

광주에서 하룻밤에 47,000원짜리 모텔에 묵었다. 아침에 조식부페가 제공됐는데 직접 담군 김장김치, 맛깔난 계절 반찬과 후식까지 새벽부터 준비하셨겠구나 싶었다. 빨간 앞치마 두른 이모님께 감사 기도를 했다. 광주에서 화순에 위치한 양현당에 도착해서 받은 밥상은 12색 색연필처럼 분명한 것들과 선하게 발효된 것들로 진수성찬이었다. 한 여인의 능수능란한 손길로 육해공 반찬이 내 어금니에 떨어졌다. 가벼워지는 밥그릇이 아쉬웠다. 광주하면 떠오르는 떠오르는 여러가지 이미지 중에 밥상을 빼놓을 수가 없다. 광주의 힘은 밥상에 있는게 아닐까 싶다. 무등산을 물들인 단풍 색으로 덧칠해봤다.


KakaoTalk_20211031_194726734.jpg


keyword
작가의 이전글임대료 월세 안 받는 바람 그림일기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