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소 #세종대왕 #화순 #양현당 #단식원 #전라도 #황토 #국내여행
세종때 전라도 기후는 종조 남방과 비슷해 물소를 기를 수 있다고 했다. 전라도에서는 화약도 만들었는데 간교한 왜인들이 많이 와서 살아 화포 제조 기밀이 누출될까 걱정하는 기록이 나온다. 국가에서 백성들이 요청하면 물소도 나눠 줬다고 했다. 물소는 더운 남방에서 자라는데 지금의 전라도 기후와 맞지 않아 의아하다. 가을걷이 끝낸 전라도 밭은 황남빵 대자처럼 둥글게 얼기설기 빚어져 있다. 붉은 황토 속살을 드러낸 곳도 있고 검은 마스크 같은 비닐 씌운 곳도 있다. 허연 무명옷 입은 농부가 물소로 밭을 갈던 전라도를 상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