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천안 관음보살을 모티프로 부처님의 손과 눈이 온 세상(온라인)에 가득함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현대인들의 삶의 중요한 부분인 SNS는 이제 미디어를 넘어 삶 자체가 되었고 그 안에 희노애락이 모두 있는 거대한 세계입니다. 그러므로 그 세계에도 이미 부처가 존재하며 또한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작품은 모든 미디어를 지켜보고 살펴주는 온라인 속 부처, 관음보살의 모습이며 언제나 잠들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디나 붓다01/ 90cm x 67.5cm / 디지털 프리팅 LED /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