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실행
신고
라이킷
9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비케이
Jul 11. 2024
밤에 착각
뛰다걷는 밤
소리가 침묵보다 고요할 때
뱉는 숨도 멈췄다
공룡머리 나무 형상이 저멀리서
입을 벌리는데
옆을 지나가는 사람에게 말을 걸어도 될까
얼른 바뀐 공기
노래소리가 들리고,
사람들의 발소리가 크게 크게
들린다
귓등에 목덜미에
땀이 흘렀다
냄새도 났다
저멀리 공룡머리 나무형상만이
방금까지의 동화로 남았다
나는 얼른
눈을
그려준다
keyword
공룡머리
밤
비케이
소속
직업
회사원
조금 다른 MZ의 이야기
구독자
15
제안하기
구독
작가의 이전글
사랑이었다
책의 마지막장에서 음악리스트를 만나면
작가의 다음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