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 중심성
"최소 며칠 전에 그만둔다고 말하면 법적인 문제없이 월급 받고 그만둘 수 있을까요?"
한 여성의 고민 사연이다.
자아 중심성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이런 사고방식은 갈등과 다툼의 원인이 되기 쉽다.
(6월 22일 참나원 팟캐스트 방송)

네일 샾에서 하루 일했는데 나랑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
한 달만 일을 하고 싶다.
그런데 하루 일하고 바로 그만둔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며칠 전에 이야기해야 법적으로 문제없이 월급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하다.
원장은 출산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가게가 어수선하다.
직원이 온다고 해서 현수막도 달았다.
7:3으로 하기로 했는데 지안 월요일 나가서 한 일이 기록되어 있지 않다.
월요일에 잠깐 나가서 한 손님 작업을 했고 화수는 쉬었다.
목요일에 나가 하루 일하고 오늘은 금요일이다.
가게가 체계적이지 않다.
원장이 밖에서 전화로 일을 지시했다.
체계가 잡힌 곳에서 일하고 싶다.
사연자는 자기 위주로 생각을 하고 있다.
상대 입장에서 헤아려보면 이해할 수 있을 만한 일도 그냥 불만스러워한다.
원장이 왜 직원을 구했을까.
한 달만 일할 사람을 쓰고 싶을까.
상대의 입장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 이익만 챙겨도 좋을까.
사연자가 걱정하는 것을 보니 갈등이나 다툼을 제법 겪는 것 같다.
지거나 손해보지 않으려고 촉각을 곤두세운 모양새다.
이렇게 살고 싶을까.
자아 중심성이 강하면 시야는 좁아지기 마련이다.
부분적인 이해득실에 매달리면서 대세를 잃고 만다.
작은 것은 얻더라도 큰 것을 놓치기 십상이다.
소탐대실하는 어리석음이라 하겠다.

마음을 작게 쓰면 조급해진다.
조급해서 성급한 결정을 한다.
섣부른 결정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후회한다.
자아 중심성을 극복하지 못하면 실속 없이 바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