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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기연 Dec 07. 2022

신경과민 해결방법

불안

"작년부터 긴장되면 몸을 움찔거리는데 오해를 받을까 봐 걱정이 됩니다."

한 청소년의 고민이다.

자신도 이해되지 않는 신체 반응이 일어난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의식되며 더 불안해진다.

(12월 7일 참나원 팟캐스트 방송)



긴장이 되면 허리나 다리가 움찔거린다.

작년부터 생긴 증상이다.

찾아보니 신경과민 증상인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이 보고 틱장애 같은 것으로 오해할까 봐 걱정된다.


사람 많은 곳에서는 긴장이 심하다.

내향적인 성격이라 불안하다.

움찔거리지 않고 싶다.

신경과민을 해결하는 방법을 알고 싶다.


사연자는 아직 문제 해결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

과도한 긴장으로 일어나는 신체 반응보다 남들의 시선을 더 의식하고 있다.

긴장과 함께 불안도 해결해야 하는 이중과제인 셈이다.

무엇부터 해결해야 할까.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는 것과 몸이 움찔하는 것 가운데 더 근본적인 것은?

지나친 긴장으로 몸이 움찔하는 것은 마음이 몸에 영향을 주는 현상이다.

긴장을 해결하면 신체 반응은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이다.

결국 긴장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면 된다.


지나치게 긴장하게 되는 원인이 무엇일까.

사연자의 경우에 남들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면서 불안해지는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남들의 오해를 살까 봐 걱정하는 마음이 불안을 일으키고 있다.

긴장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평소 자신을 살피는 훈련을 해두면 긴장을 알아차리고 해결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

마음 상태를 성찰하는데 아주 유용한 방법이 호흡관이다.

숨이 나가고 들어오는 것을 의식하면서 마음을 살피는 것이다.

숨을 고르게 하면 긴장도 자연스럽게 풀린다.



몸과 마음에 힘을 빼면 편안해진다.

편안하면 몸과 마음에 힘이 빠진다.

긴장하면 몸과 마음에 힘이 들어간다.

호흡을 고르게 하면 지나치게 들어간 힘이 저절로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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