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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기연 Jan 11. 2020

자연치유 청취자 반응

건강 주권

"귀가 아프다고 꼭 귀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니다."

자연치유 청취자의 질문에 이박사가 내놓은 답이다.

가끔 청취자의 반응이 댓글로 올라온다.

귀하고 반갑다.

(1월 11일 참나원 방송)



자연치유 방송을 토요일마다 한다.

시작한 지 벌써 3개월이 지났다.

마음 건강 못지않게 몸 건강도 중요하다.

우리는 건강 주권을 얼마나 행사하고 있을까.


이원영 박사는 20여 년간 미국에서 살았다.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했지만 한의학 박사가 되었다.

기자를 하면서 '기'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다가 한의학을 공부하게 되었단다.

공부를 해보니 현대 의료시스템의 본질이 보였다.


건강을 주제로 하는 글을 쓰고 강연을 하면서 소신을 펼쳤다.

한마디로 하면 '건강 주권을 회복하자'는 주장이다.

주권을 잃은 나라는 식민지다.

건강 주권을 잃은 개인은 스스로 건강을 지키지 못한다.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지키자는 주장은 너무나 당연하다.

그런데 우리 사회 전반에서는 의문도 가지지 않는 듯하다.

매스미디어를 통한 전방위적 세뇌에 너무나 익숙한 탓이리라.

자꾸 들으면 사실로 믿게 되니까.


자신의 몸에 관심을 가지고 건강을 돌보는 일은 당연히 자신의 권리다.

그냥 의사가 시키는 대로 할 일은 아니다.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때 무조건 병원부터 가는 것이 당연할까.

왜 스스로 돌볼 생각도 못할까.


다행스럽게도 조금씩 방송에 반응이 나오고 있다.

우리 참나원 방송 청취자들은 40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몸에 여기저기 탈이 나기 시작하는 연령대다.

약을 장기 복용하는 분들도 꽤 있을 것이다.


만약 암에 걸린다면 어떤 결정을 할 것인가.

혈압에 문제가 있다는 건진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당뇨나 콜레스테롤 이야기를 들으면 겁이 난다.

"병원에 가봐라."는 이야기를 너무나 쉽게 듣는다.


'알아야' 한다.

바른 건강 상식을 알아야 스스로 건강을 돌볼 수 있다.

참나원에서 하는 자연치유 방송이 지향하는 방향이다.

마음 건강이든 몸 건강이든 원리는 비슷하다.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맡기라 한다.

결정은 환자 자신의 몫이다.

겁먹은 채 의존하지 말자.

자신의 건강은 스스로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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