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관계 질문입니다

관계 방식

by 방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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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다른 친구 이야기를 하는 것이 불편해요."

친구를 사귀는 방식이 달라서 고민하는 사연이다.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갈등이 생긴다.

차이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갈등이 해결된다.

(10월 21일 참나원 팟캐스트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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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자는 많은 친구를 사귀지 않는다.

친한 몇 명과 이야기를 나누고 나머지는 그냥 대답만 하는 정도다.

그런데 한 친구가 자꾸 자신의 다른 친구 이야기를 한다.

친구의 다른 친구 이야기를 듣는 것이 불편한 자신이 지나친 것인지 궁금하다.


그 친구한테 불편함을 이야기한 적도 있다.

그런데 그 후에도 친구는 변함이 없다.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 불편함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


사람을 넓게 사귀는 유형과 좁게 사귀는 유형이 있다.

넓게 사귀는 사람을 외향적이라 부른다.

이들은 비밀스러운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가리지 않고 쉽게 친해진다.


좁게 사귀는 사람을 내성적이라고 한다.

이들은 번거로움을 좋아하지 않는다.

쉽게 친해지기 어렵고 가려서 사귀는 편이다.

친해지면 아주 깊은 교류를 한다.


사연자는 좁고 깊이 사귀는 유형으로 보인다.

반면에 친구는 넓고 얕게 교류하는 유형일 것이다.

그래서 친구는 아무렇지도 않게 다른 친구 이야기를 한다.

사연자는 그런 친구가 이해되지 않아 불편하다.


두 사람의 관계 맺는 방식이 다를 뿐이다.

어느 방식이 더 낫다고 할 수는 없는 일이다.

개인의 취향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그렇다면 두 사람의 사이는?


차이를 인정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사연자가 불편함을 알렸는데도 친구가 여전한 것은 어찌해야 할까.

몇 번 더 이야기해야 한다.

한 번에 바로 알아듣고 바꾸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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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장일단이다.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기 마련이다.

공연히 시비에 휘말릴 일이 아니다.

다름을 다름으로 인정하면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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