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가 23살과 함께 호흡하다

23살_48회

by 광풍제월

60대가 23살과 함께 호흡하다

2025.3.12. 수(D-294)

4시 24분에 사무실을 퇴근하면서 하늘을 보니 비가 조금 내렸다. 우산을 쓰지 않고 조금 빠른 걸음으로 전철역으로 갔다. 어제와 같은 코스로 공항철도를 타고 공덕역에서 5호선으로 환승하여 명덕역에서 내렸다. 약간 시간여유가 있어 기술교육원 사거리 상가 분식집에서 라면을 먹고 들어갔다.

2층 사무실 입구에서 검지로 지문 체크를 하니 성공하였습니다라고 음성 안내가 나왔다. 어제와 같은 앞에서 2번째 중앙통로 바로 옆에 앉았다.


오늘은 전기이론 과목으로 김*식 교수님 강의이다. 교수님께서는 한 명이 오시지 않았다며 출석을 불렸다. 여자 한분이 오지 않으셨다. 출석상황에 신경 쓰지 않도록 지각과 결석을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나중에 도착해서 제일 앞자리에 앉으라고 했다. 자리를 젊은 사람이 골고루 앉아야 나중에 조별 활동할 때 나이 든 사람을 도와줄 수 있다고 했다. 제일 젊은 친구는 김*영학생이었다. 23세로 전역한 지 얼마 되지 않는 상태이다. 전역 시 월급을 모아 15백만 원을 저축한 알뜰한 학생이다. 이렇게 젊은 친구들과 함께 공부한다는 자체가 즐거움이다.


첫 시간은 7시 30분까지 양성자와 전자 1개가 지니는 전기의 절대량, 중성자의 질량, 최외곽 전자는 자유전자, 전자가 탈출하면서 여러 에너지의 현상을 발생시키는데 이것이 전류의 흐름이라고 했다.

물의 경우(H2O) 외곽전자가 6개가 있어 탈락보다는 2개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라 수소(H) 전자 2개를 받는다고 했다. 이것을 공유결합이라고 했다. 인체의 70% 수분이며 생명수이며 태초에 만들어진 결합이라고 했다.

이어서 도체, 반도체, 절연체, 초전도체에 대해서 설명을 하였다.


2번째 시간은 전류에 대해서 설명을 하였다. 당구장에서 당구공을 나란히 놓고 하나에 힘을 가해 모여진 당구공을 때리면 제일 마지막 공이 튕겨 나가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했다.

전류는 공간에서도 흐른다고 했다. 적외선과 자외선을 설명을 하였다. 전류는 전기량(Q)을 시간으로 나누면 된다고 했다.

요약하면,

전기회로에 전자의 흐름이 전류이다.

전류의 기호 I [A]

전기량(Q)은 전자=전하가 가지고 있는 전기의 양

전자는 음극에서 양극으로 이동ㅇ하고, 전류는 양극에서 음극으로 이동한다.

도체의 단면을 초당 이동하는 전하의 양

1 [C]은 1/1.60219*10의 마이너스 19승

20250312_185408.jpg 물질과 전기 설명자료(2025.3.12. 동부기술교육원)

3교시는 저항에 대하여 공부하였다.

우리는 학교이기 때문에 학원과는 다르다. 3회 전기기능사 시험을 목표로 준비하는데 2회에 합격하면 자꾸 눈이 실습장으로 가서 전체 공부 분위기를 흐리게 된다고 했다.

조직 관리 입장에서는 2회 필기 합격자가 나오는 것이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솔직하게 강사님께서 말씀을 하셨다. 차라리 시험에 떨어지더라도 충실하게 수업을 듣는 것이 장기적으로 보면 이익이라고 했다. 이렇게 조직적으로 가르쳐 주는 곳이 여기 말고는 없다고 했다.


정규과정의 중요성을 명심하고 학교생활을 충실하게 하라고 했다. 그렇게 하면 자격증은 부수적으로 따라온다고 했다. 끝까지 완주하여 수료하는 것이 1순위 목표라고 했다. 작년 하반기 과정의 경우 31세의 학생이 개강하자마자 모친상을 당하여 무사히 장례를 마치고 수업을 잘 듣고 무사히 수료한 경우도 있다고 했다. 공평과 공정이 있는데 공평은 축구경기장의 관람석 의자와 같은 것이고 공정은 잘하면 떡을 주고 못하면 회초리를 드는 것인데 우리 교육원은 둘다가 해당된다고 했다.


전기는 최소 3년 정도는 해야 어느 정도 감을 잡는다고 했다. 얕은 지식은 사고로 이어지고 남에게 폐를 끼치는 무기가 된다고 했다. 현장에서는 항상 3번 검토, 2번 확인, 1번 조작하는 습관을 기르고 명심 또 명심해야 한다고 했다.


기술원은 필요에 의해 온 사람들이기 때문에 모두 열심히 한다고 했다. 강사님께서 유튜브를 하지 않는 것은 유튜브를 하면 돈을 밝히게 되고 자극적으로 변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본인은 이런 소중한 자리에 있는 것을 명예롭게 생각하고 책임감으로 일을 한다고 하면서 우리도 잘 따라와 줄 것을 부탁하셨다.


수업이 끝나고 나는 대기자로 있다가 운 좋게 들어왔으니 더욱 열심히 교육원 생활을 하여야겠다고 생각했다. 구내식당이 있으니 내일부터는 구내식당을 이용하여 봐야겠다. 옆짝한테 물으니 가격은 45백 원이고 6시 20분까지 판매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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