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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전 전기

전기_58회

by 광풍제월

기승전 전기

2025.3.28. 금(D-278)

오늘은 아내도 휴무라 아내가 동대문 꽃시장에 꽃사려 가자고 했다. 11시에 출발해서 꽃시장을 둘려 보고 나서 점심을 먹고 나는 동대문도서관으로 전기공부 하려 가겠다고 했다.

11시 이전까지 유튜브로 전기 관련 동영상을 보았다. 11시 2분에 집에서 출발하였다. 화단에 앵두꽃이 하얗게 피었다. 봄이 어느새 우리 곁에 바짝 다가온 느낌이다.


11시 49분 꽃시장을 들어서니 노랑과 빨강, 파란 등 화려한 꽃이 손님을 유혹하고 있다.

수국이 아름답게 피어서 사진을 찍고 동백꽃 사진도 찍었다. 돌아오면서 활짝 핀 매화나무 사진을 찍었다. 이곳이 햇볕이 잘 들어 먼저 꽃을 피웠다. 아내한테 사고 싶은 꽃 수종을 정하였느냐고 물으니 눈호강을 하였으니 그냥 가자고 했다.


동래복국에서 민어탕을 먹었다. 1인분에 27천 원인데 25천 원으로 할인하여 판매하였다. 왠지 할인하여 준다고 하니 기분이 좋다. 여유 있게 점심을 먹고 바로 옆 백다방으로 가서 나는 바닐라 라떼를 주문하고 아내는 아메리카노 핫을 주문했다. 실내에 자리가 있어 앉아서 먹고 나왔다. 아내는 커피가 남아 있어 포장을 부탁하였다.


아내가 시장을 더 둘려 보고 가겠다고 해서 동대문역에서 헤어졌다. 1시 50분 도서관 가는 길에 목련나무줄기를 잘라서 도장지에서 목련꽃이 핀 것을 보았다. 갑자기 줄기를 자르니 도장지라도 갈려서 꽃을 피우는 목련나무 입장은 고려 없이 사람 입장에서만 목련나무를 관리해서 목련꽃을 보는 나의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3층 자율학습 2실 118번 자리에 1시 52분에 앉았다. 도서를 반납하고 4층으로 가서 전기 관련 도서를 검색하니 분류기호가 560으로 시작되어 열람도서 중에서 전기전자란 무엇인가와 김기사의 쉬운 전기 2권을 빌렸다.

야간수업을 듣기 위해 5시에 동대문도서관을 나왔다. 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군자역에서 지하철로 환승하여 명일역에서 내려서 걸어서 갔다. 거리에 홍매화가 활짝 피어서 근접 촬영을 하였다. 분홍색 꽃잎이 매혹적이다.


요즘 일상이 전기 관련이다. 유튜브도 전기기능사 시험공부, 전기 관련 서적 등 기승전 전기이다. 제2의 인생 준비로 시작한 전기공사 야간과정에서 열심히 공부하여 좋은 결실을 맺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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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도장지에 핀 목련꽃 (우) 동대문 꽃시장 수국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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