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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공감

회식_123회

by 광풍제월

회식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공감

2025.7.4. 금(D-180)


전기공사과 야간과정 수업을 위해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에서 4시 30분에 나왔다. 홍릉초교 앞에서 버스를 타고 상봉우체국역에서 환승하여 오늘은 명일초교 앞에서 내려서 스타벅스에 가서 아아 2잔과 자몽 망고 코코 푸라프치노 2잔을 샀다. 이*철님과 조*제쌤께 아아를 드리고 임*성쌤께 나의 마음이라고 하며 한잔을 드렸다. 마지막 한잔은 내가 마셨다.

오늘 수업은 김*식 교수님이다. 결선작업을 계속하고 다 마친 사람은 복도에 7시부터 가져다 놓으라고 했다. 내 순서가 되었는데 점검을 하니 작동이 되지 않았다. 교수님께서 PBO와 PB1 결선 쪽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나중에 확인하니 푸시버튼 쪽에는 문제가 없고 FR(플리커릴레이)와 FLS(플로트레스 스위치)를 착각하여 잘못 결선한 것이었다. 다시 검사를 받으니 합격선을 통과했다. 첫 실습에서 불합격하여 약간 실망하였다.


끝나고 우리 조 회식이 있어 셋이서 둘둘치킨으로 갔다. 다른 집은 주차할 수가 없어 주차가 가능한 집으로 갔다. 각각 생맥주 오백 4잔을 마셨다. 통닭 2마리를 먹고 모자라서 노가리를 주문했다.


3명이 한 조가 되어 함께 3월부터 함께 공부하니 정이 많이 들었다. 무엇보다 나이가 엇비슷해서 마음이 잘 맞았다. 야간공부가 힘들지만 한 달에 한번 조별 회식을 하고 있다. 오늘은 주로 장쌤의 이야기를 들었다.


장쎔은 휴일에 자녀 셋과 본인 4명이 돌아가면서 점심 요리를 한다고 했다. 4명이 2개 조가 되어 함께 메뉴를 정해서 요리를 만들어 먹는다고 했다. 어느 시점부터 아내의 요청으로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패턴이 되어 가족들이 모두 즐기고 있다고 했다.


그동안 토요일 만든 요리 사진을 보여 주었다. 나이 들어 가족들이 그동안 고생한 아내를 위해 매주 토요일 점심을 정성껏 준비해서 오찬을 즐기는 모습은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다. 장쌤처럼 나도 요리를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

20250704_192041.jpg 공개도면 1번 작업(202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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