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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을 일터로 활용하다

일터_150회

by 광풍제월

도서관을 일터로 활용하다

2025.8.13. 수(D-140)


오늘은 비가 와서 아침 운동을 가지 못했다. 8시 46분 아파트 현관을 나셨다. 후문으로 나와서 중랑교에서 201번 정보를 보니 16분 후 도착예정이라고 해서 회기역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서울삼육병원 앞에서 내려서 회기역을 지나서 회기시장역으로 273번 버스를 타려 갔다. 회기역사 안에서 단팥빵 3개를 3천 원 주고 샀다. 2개를 살까 고민하다가 여유 있게 3개 샀다. 비가 쏟아졌다. 정류장 도착하기 전 눈앞에서 273번 버스가 지나가서 한 정거장 걸어 경희대삼거리에서 버스 도착정보를 보니 273번 1분, 201번 3분 후 도착예정이라고 했다. 273번 버스를 타고 홍릉초교 앞에서 내렸다.


비가 많이 와서 도서관에 도착하니 신발이 젖고 바짓가랑이도 젖었다. 9시 24분 7번 자리에 앉았다. 신발이 젖어 벗어보니 양말이 대부분 젖어있어 발이 물속에 잠긴 느낌이다. 바짓가랑이는 금방 말랐다.


앞으로는 출근을 하지 않으니 특별한 일이 없으면 이곳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을 일터로 활용할 생각이다. 집에서 걸어오면 35분 정도 걸리고 버스를 타면 20분 정도 소요된다. 9월 7일까지는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어 가능하면 버스를 타고 다닐 생각이다.


9시 44분 집에서 가져온 커피믹스를 타서 먹었다. 비가 와서 옥상을 개방하지 않아 2층 자판기 앞에서 마셨다. 바깥은 바람이 많이 불어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모습이 창문을 통해 보였다.

브런치스토리에 탁구, 점심시간의 행복이란 주제로 게재하였다. 똑같은 내용을 블로그에도 올렸다. 매일 일기를 써 두어서 일기를 보면서 주제를 찾기 때문에 글쓰기에 어려움은 없다.


12시 55분 단팥빵과 두유를 가지고 지하 2층으로 내려가서 점심을 먹었다. 처음에는 2개만 먹으려고 했는데 약간 부족한 느낌이 들어 3개를 먹고 나니 배가 불렸다.


오후에는 공개도면 13번 유튜브를 보았다. 유튜브를 보다가 내가 어제 제어판 배선한 것과 비교하니 작업을 한 군데 잘못한 것이 보였다. T2 5번 핀이 누락되어 있다. 8번 핀에 전선이 들어오면 짝으로 6번이나 5번에 전선이 들어와야 된다. 원인을 생각해 보니 T1 5핀에 전선이 물려 있어 T1과 T2를 착각한 것이다. 즉 T2 5번에 연결되어야 할 것이 T1 5번에 잘못 연결된 것이다. 오늘 출석하면 그것부터 바로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공개도면 13번 유튜브를 몇 가지 버전을 보고 나니 어느 정도 이해가 되었다. 공개도면 학습은 반복 학습이 최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강사마다 약간씩 설명하는 포인트가 달라서 많이 보면 볼수록 이해하기 쉬워진다. 오후에는 비가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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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점심식사, (우) 공개도면 13번 작업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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