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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정기 검진

정기 검진_13회

by 광풍제월

이비인후과 정기 검진

2025.1.17. 금(D-348)

기침이 끊이지 않아서 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정기 검진을 가기 전 2시에 동네 참조은내과에 가서 진료를 받았다. 의사 선생님께서 3일만 약을 더 먹어 보자고 했다. 작년 12월 초에 국토교통인재개발원 교육을 다녀온 후에 걸린 감기가 아직까지도 기침이 나온다. 감기가 너무 오래가니 걱정이 된다.


3시 10분쯤 여유 있게 집을 나셨다. 아산병원에 도착하여 접수를 하고 기다렸다.

21년 오른쪽 귀가 재발하여 수술을 하고 매년 한번씩 정기검진을 하여 청력과 수술 부위를 관찰하는 것이다. 4시 30분 진료 예약되어 있으나 15분 지연이라고 안내판에 떴다. 담당의사가 미국으로 가서 이세은 의사가 대신 진료를 봤다. 오른쪽 귀 청력이 지난번 보다 떨어졌으니 수술을 하는 것을 내년에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보라고 했다. 나는 생활하는데 불편이 없다고 했다. 내가 생각해도 오른쪽 귀 청력이 왼쪽보다는 나쁜 것이 느껴진다.


귀지 청소를 하고 약을 처방하여 주어서 4시 57분에 처방전을 받았다. 안내하는 직원이 6월 이후에 1688-7575로 전화해서 담당의사 예약을 잡으라고 했다. 작년에도 이것을 하지 않아서 지난 12월 26일 와서 청력검사만 하고 결과는 못 보고 오늘 다시 검진을 받으러 온 것이다. 이번에는 적어 놓았다고 같은 실수를 다시 하지 않도록 해야겠다.


진료영수증을 키오스크로 계산하니 약국을 지정하라고 해서 가장자리에 있는 다사랑약국을 지정하고 밖으로 나와서 다사랑 차량을 이용하여 약국에 가서 바로 처방전을 받고 잠실나루까지 실어 주어서 타고 왔다. 약국만 지정하면 처방전이 온라인으로 송부되어 도착하면 바로 약을 탈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제 나이가 있으니 다시 수술을 하지 않고 청력이 조금 떨어져도 감내하고 그냥 버텨야겠다고 생각했다. 수술하는 것에 부담이 간다. 퇴직 앞두고 수술비도 부담으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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