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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작가 Mar 09. 2020

30대로 돌아간다면 1번으로 읽고 싶은 책!

올해 들어 가장 몰입해서 읽은 것 같다. 책이 워낙 훌륭하고 퓰리처상 수상 작가의 책이기에 영어 공부도 할 겸 원서를 추가로 읽고 있다. 읽다가 문득 ‘30대에 이 책을 접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언컨대, 더 탁월하고 성숙한 43세의 내가 되어 있었을 것이다. 뭐 이제라도 읽었으니 다행이다.



30대에게 1번으로 추천해 주고 싶은 책 <혼돈의 시대 리더의 탄생>은 링컨상, 앤드루 카네기 메달, 퓰리처상에 빛나는 미국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전 하버드대 교수인 도리스 컨시 굿윈의 최신작이다. <혼돈의 시대 리더의 탄생>은 수많은 언론과 유명인들에게 출간 즉시 찬사를 받았는데 특히 독서광이지만 추쳔평을 잘 써 주지 않는 워런 버핏에게까지 찬사를 받았다. 우리나라에서도 출간 즉시 일판매 및 실시간 종합 1위를 달릴 정도로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는 책이다.



<혼돈의 시대 리더의 탄생>은 에이브러햄 링컨, 시어도어 루스벨트, 프랭클린 루스벨트, 린든 존슨 4명의 위대한 미국 대통령의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총 3부로 나누어져 있다.


1부는 4명 대통령의 정계 진출 시기 전후를 조명하며 야망과 목표(성공)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성장하고 준비해야 하는가를 알 수 있다.

 

2부는 4명 대통령에게 닥친 최악의 시기를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조명한다. 실패 속에서 성공을, 위기 속에서 기회를 어떻게 획득했는지를 배울 수 있다. 


3부는 4명 대통령의 재임 시 역사적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집중적으로 분석하여 리더십의 본질에 대해 탐구한다. 훌륭한 리더의 자질과 태도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지금부터는 <혼돈의 시대 리더의 탄생>을 통해서 30대부터 배우면 일취월장할 수밖에 없는 몇 가지 내용들을 발췌해 보겠다(의견은 내가 추가했다). 책 내용 전체의 극히 일부분이지만 30대 독자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 


당신이 30대라면 <혼돈의 시대 리더의 탄생>을 절대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 30대부터 갖추면 최고인 22가지 태도와 능력


1. 30대의 준비 : 링컨이 정계에서 실패 후 좌절 속에 있을 때 그의 멘토에게 들은 말. 미약하게 시작했다고 좌절하지 말라. 열심히 준비하면 40대 이후의 당신이 삶이 달라질 것이다.




2. 야망과 자기 확신 : 링컨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잠재력을 의심하지 않았다.




3. 솔직함 : 링컨은 자신의 무지, 무능, 실수, 잘못에 대해 솔직했다. 그래서 더 배울 수 있었고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며 신뢰라는 큰 선물을 얻었다.




4. 철저한 독학자 & 독서광 : 링컨은 자신의 경력에 필요한 공부는 철저하게 홀로 공부했다. 그리고 책을 닥치는 대로 읽었다. 독학자인 30대여 독서를 삶의 우선순위로 놓자! 




5. 반대할 수 있는 용기 : 링컨은 철저한 공부와 사색이 되었다면 자신의 견해와 신념을 굽히지 않았다. 물론 3번의 덕목이 있었기에 링컨은 꼰대가 되지 않았다.




6. 인간 본성에 대한 연구 : 리더뿐만 아니라 인간 본성에 대한 연구는 인간과 관련한 모든 일에 절대적인 도움을 준다. 정치, 사회, 경제, 경영, 교육 모두 적용할 수 있다. 심리학, 행동경제학, 뇌과학, 생물학 등을 공부하라.




7. 미루는 것은 죄 : 시어도어 루스벨트(테디)는 미루는 것을 죄악시했다. 미리 준비하는 습관의 누적은 시어도어 루스벨트를 항상 경쟁자보다 수년을 앞서 가게 만들었다.




8. 약점을 강점으로 : 시어도어 루스벨트는 어려서부터 병약했다. 약점은 보완해야 할 점이 명백하게 보이기 때문에 오히려 강점이 될 수 있다. 꾸준한 운동으로 시어도어 루스벨트는 건강해졌을 뿐만 아니라 책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상남자 중에 상남자로 거듭난다. 특히 전쟁에서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위엄은 베르세르크 가츠 수준...




9. 메타인지의 향상 : 높은 메타인지는 곧 자기 객관화가 잘 되어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알아야 강점을 더 갈고닦아야 할 때와 약점을 보완해야 할 때를 잘 알 수 있다. 더 나아가 약점을 채워줄 동료를 잘 골라 시너지를 폭발시킬 수 있다. 




10. 덕후 : 최소한 한 가지 이상 덕후가 돼라. 프랭클린 루스벨트가 위대하게 된 이유 중 하나는 그가 덕후였기 때문이다. 




11. 시행착오 : 프랭클린 루스벨트는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미래를 알 수 없는 영역에서(정치, 사회, 경제, 경영 등)에서 시행착오만큼 훌륭한 전략은 없다. 




12. 최소한 한 번은 미쳐라 : 린든 존슨 어떤 조직에 있던 어떤 조직을 맡던 대부분 성공으로 이끌었다. 일에 미쳤기 때문이다. 린든 존슨처럼 되기는 힘들어도 최소한 한 번은 미쳐볼 필요가 있다. 결과는 당연히 따라온다.




13. 얼굴과 이름 외우기 : 린든 존슨처럼 새로운 조직에 들어가거나 중요한 미팅에 임할 때는 무조건 얼굴과 이름을 외워라. 이로서 대인관계의 반은 끝났다.




14. 걱정과 슬픔을 잊는 지혜 : 시어도어 루스벨트는 하루에 어머니와 아내를 동시에 잃는다. 시어도어는 그 충격을 잊기 위해 바쁘게 살았다. 충격이 너무 컸지만 극복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열심히 산 기간은 시어도어의 재도약을 도와주었다.




15.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 해라 : 시궁창 같은 곳이라도 최선을 다하자. 그래야 신뢰를 얻고 실력이 는다. 한 곳에서 못한 당신이 다른 곳에서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은 오만이다.




16. 먼저 하고 함께 하라 : 작은 팀이라도 리더가 된다면 시어도어처럼 모범을 보이고 고통을 함께 감수해야 한다. 전쟁 중 그가 리더로 있던 군대는 다른 군대와 다르게 장교와 사병을 구분하지 않고 똑같이 먹었고 똑같은 곳에서 잠을 잤다. 부하직원들은 끝까지 시어도어를 따랐다.




17. 작은 성공을 중시하라 : 프랭클린 루스벨트는 갑자기 하반신 마비에 걸리게 된다. 인생 최악의 순간 그는 작은 성공을 추구하며 이겨냈다. 무기력, 좌절에서 벗어나는 가장 빠른 길은 작은 성공을 계속해서 맛보는 것이다.




18, 팀적 사고 : 프랭클린은 걷지 못하는 가운데 큰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결국 인간은 서로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 20세기 이후 거의 대부분의 혁신은 개인이 아닌 팀이 이루어냈다. 팀적 사고의 가치는 헤아릴 수 없다.




19. 쉬운 말을 써라 : 대중과 소통하고 싶다면 쉬운 말을 써라. 공부했다고 깝치면서 현학적인 언어를 나불 된다면 대중의 지지는 얻을 수 없다.




20. 개인사를 공부하라 : 린든 존슨처럼 자신과 관련된 사람들의 개인사를 공부하라. 최적의 맞춤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고 결국 그 사람들은 당신을 의지하게 될 것이다. 




21. 진정성 : 린든 존슨은 심장 마비에 걸려 겨우 회복했지만 모든 정치 권력을 잃었다. 하지만 4 천통의 응원 편지를 받고 진정성을 담아 모든 편지에 답장을 보냈다. 그 진정성은 자기 자신을 살렸을 뿐만 아니라 재기의 발판이 되었다.




22. 시간은 평등하지 않다 : 인생을 살다 보면 삶 자체를 좌우할 정말 중요한 순간이 온다. 그 순간을 절대 놓치지 마라. 자신의 역량을 200% 발휘하라. 시간은 평등하지 않다. 그 시간을 놓치면 또 다른 절호의 찬스가 언제 올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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