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만큼 멋진 60대(55년생)를 보내는 이가 또 어디 있을까? 빌 게이츠는 자신의 일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을 뿐 아니라 은퇴 이후 오히려 선행과 사회문제의 적극적 참여로 더 큰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귀감이 되는 그의 삶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빌 게이츠는 주저 없이 말한다. 바로 ‘독서’라고.
나는 국가적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5060의 독서량이 늘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조직의 핵심 리더이자 의사결정권자가 대부분 5060이기 때문이다. 시대는 빠르게 변하고 있다. 과거에 했던 공부와 경험으로는 급변하는 현재에 제대로 적응할 수 없다. 리더의 잘못된 의사결정 하나가 조직을 와해시킬 수도 있다.
개인적인 측면에서도 5060에게 독서는 필수다. 기대수명은 80이 넘어가고 있으며 이제는 100세 시대를 이야기하고 있다. 5060에게 남은 삶이 적게는 20년 많게는 50년인데 인생 후반전을 멋지게 지내기 위한 가장 강력한 무기로 독서만 한 것이 없다.
다음은 특히 해외에서 인정받은 명저들이다. 더 멋진 5060이 되기 위해 꼭 읽어보시길!
1. 고령화 시대의 필독서 [노후 준비]
첫 번째 추천도서는 <나이듦에 관하여>이다. 이 책은 2020년 퓰리처상 논픽션 최종 후보 4작품에 오른 명저이다. 최종 후보에 오른 4개의 작품 중 출간된 유일한 책일 뿐만 아니라 상을 받은 2개의 작품은 매우 미국적 작품이기에 현재 우리에게 적용할 수 있을 최고의 책은 <나이듦에 관하여>이다.
<나이듦에 관하여>는 개인적으로는 인생의 노후를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일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는 고령화 시대에 맞춰 특히 노인의학 시스템을 어떻게 갖춰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다.
<나이듦에 관하여>의 저자인 루이스 애런슨은 미국 최고의 노인의학 권위자이자 여러 권위 있는 집필상을 받은 글쟁이다. <나이듦에 관하여>은 전문성과 글빨의 놀라운 콜라보를 이룬 명저이다.
2. 당신의 식습관의 인식을 완전히 바꿔줄 책 [식습관과 건강]
두 번째 추천도서는 <영양의 비밀>이다. 최근 15년 동안 건강 의료 분야는 격동기를 겪고 있다. 후성 유전과 장내 미생물 등의 연구가 발전하면서 건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유전자가 아니라 생활습관 특히 ‘식습관’ 임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다양한 노인성 질환이 나이가 들어서가 걸리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식습관의 결과인 증거들이 나오고 있다. 식습관이 곧 건강이다.
<영양의 비밀>은 세계적 영양학자인 프레드 프로벤자 교수가 자신의 45년의 연구를 집대성한 명저이다. 집필 기간만 10년이 넘는다. EBS 다큐 프라임 <맛의 배신>에도 등장한 그는 <영양의 비밀>을 통해 영양과 식습관의 거의 모든 것을 이야기해 주고 있으며 더 나아가 '무엇을 먹고 먹히는 생명인 우리는 누구인가 ‘라는 존재론적 질문에 통찰력 있는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영양의 비밀>은 아마존 점수가 5점 만점에 4.8에 굿리즈 점수가 5점 만점에 4.6이다. 특히 매우 보수적인 점수를 주는 굿리즈에서는 4.0만 넘어도 읽어볼 가치가 있다. <영양의 비밀>의 가치를 엿볼 수 있는 평가다.
제대로 된 식습관의 정립은 개인의 노후는 물론이거니와 가족 모두에게 중요하다. <영양의 비밀>을 꼭 읽어야 하는 이유이다.
3. 경제적 자유를 위해 [재테크]
세 번째 추천도서는 <부자 되는 법을 가르쳐 드립니다>이다. 나이가 들면 마음의 평안이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재정적 자유이다. 최소한 삶의 근본이 무너지지 않을 만큼의 경제력은 인생 후반전에 없어서는 안 될 아이템이다.
라밋 세티의 <부자 되는 법을 가르쳐 드립니다>는 아마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일 뿐만 아니라 10년 넘게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고 있다. <부자 되는 법을 가르쳐 드립니다>는 출간 10년 만에 나온 개정판으로 지금까지 찬사를 받고 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책이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다. 아마존 리뷰만 천 개가 넘은데 평점은 무려 4.7점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 실질적인 방법론은 물론이거니와 마음 자세까지 나와 있는 <부자 되는 법을 가르쳐 드립니다>는 경제적 자유를 위해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4. 행복은 움직임에서 나온다 [행복한 인생]
네 번째 추천도서는 <움직임의 힘>이다.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20인’에 이름을 올린 켈리 맥고니걸 스탠퍼드 교수는 <움직임의 힘>을 통해 움직임이 얼마나 인간의 행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권위 있는 과학적 근거들과 흥미로운 개인들의 스토리로 매우 설득력 있게 전달해 주고 있다.
걷기, 등산, 댄스, 요가, 운동, 스포츠 등을 총망라하고 있는 <움직임의 힘>은 육체의 건강, 또렷한 인지력, 훼손되지 않을 행복을 위해 지금 당장 움직이라고 우리에게 조언한다. <움직임의 힘>을 읽으면 움직이지 않을 수가 없다. 나이가 들수록 우리는 움직임에 대한 두려움이 커진다. 하지만 그럴수록 더욱 움직여야 한다. 그 강력한 이유를 <움직임의 힘>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5. 리더를 위한 최고의 교과서 [리더십]
마지막 추천도서는 <혼돈의 시대 리더의 탄생>이다. 올해 초 교보문고 온라인 기준 종합 1위를 장식한 책이어서 아마 리더십이나 링컨 등의 미국 대통령에 대해 관심 있는 분들은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혼돈의 시대 리더의 탄생>은 미국의 4명의 위대한 대통령(링컨, 시어도어 루스벨트, 프랭클린 루스벨트, 린든 존슨) 이야기가 나온다. 퓰리처상과 링컨상 등을 수상한 도리스 컨스 굿윈 전 하버드 대학교수의 작품 <혼돈의 시대 리더의 탄생>은 리더십을 50년 가까이 연구한 대가의 책답게 4명의 대통령의 삶이 놀라운 통찰과 더불어 서사스럽게 펼쳐진다. 아마존 평가 또한 최고 수준이며 빌 게이츠 또한 자신이 곧 읽을 책 목록에 넣어놨다.
<혼돈의 시대 리더의 탄생>은 3부로 되어 있는데 1부는 4명의 대통령의 야망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어떻게 준비했는지, 3부는 대통령 재임 시 역사적 사건을 어떠한 리더십으로 해결했는지가 나온다.
특히 5060 때 대부분 대통령을 했던 위대한 미국 대통령의 삶과 정치가 책에 나오니만큼 5060은 더 몰입해서 책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빌 게이츠는 하루에 한 시간씩 자기 전에 독서를 한다고 한다. 이렇게만 해도 1년에 50권의 책을 읽을 수 있다. 대한민국 평균 독서량의 5배가 넘는다.
5권의 명저와 함께 독서로 성장하는 5060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