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삶으로 인생을 리셋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할 일

'생각중독'이 인생리셋을 위한 첫번째 지침인 이유

by 대장장이 휴

스물넷이었던가,

스물다섯이었었나,

혼자 여행을 떠났었다.


'배낭여행'이 가보고 싶었어서,

배낭을 메야 '배낭여행'인 줄 알고,

50L짜리 커다란 배낭을 들쳐메고,

두달을 조금 넘게 여행을 했었다.


정말 가방을 꽉꽉 채워서 다녔었다.

미련할 정도로 가득 채워서.

여행에서 만난 어떤 분이 그랬다.


여행에서의 배낭의 무게는, 곧 인생의 무게라고.


피식 웃고 잊어버렸는데,


산티아고 순례길을 홀로 걸으며,

끊어지기 직전이었던 고질병인

발목인대 파열로 발목이 퉁퉁 부어서

결국 배낭에 쟁여뒀던 기념품과 옷가지를

눈물을 머금고 버리게 되었던 기억이 난다.


혹시 그런 적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꾸역꾸역 그 어느 하나 놓치고 싶지 않아서,

어떻게든 부여잡고 참고 걷다가

내 발목처럼 결국 어딘가 염증이 터져버려서

놓을 수밖에 없었던, 그런 안타까운 경험.


나는 그 후로 깨달았다.

누구나 알고 있던 단순한 사실을.

먼 길을 떠나기 전에는 몸을 가볍게 해야 한다.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우리가 여지껏 살아오던 인생을 리셋하고

새로운 삶을 살고 싶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이다.


그건 바로,

내 몸을 가볍게 하는 것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다.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저건 가장 중요한 일이다.


앞서 말했듯이,

우리는 생각에게 이용당한다.

(잘 납득이 가지 않으시는 분은, 링크 참고)

https://brunch.co.kr/@realrestkjh/75


우리가 하는 생각 중 압도적인 비율의 생각들은,

사실 우리 인생에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게다가 우리를 고통스럽게 한다.


우리가 인생을 재부팅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대부분의 중요하지 않은 일들에 대해

생각하는 일을 멈추는 것이다.


이건 마치,

먼 길을 떠나기 전에

정말 꼭 필요한 짐 네다섯개 외에는

다른 짐을 챙기지 않는 것과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상에서 거의 200L 이상의 큰 배낭을

가득 채워서 들쳐메고 산다.


가만히 서서 버티는거라면

어쩌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먼 길을 떠나기엔 현명하지 못한 일이다.

일단 배낭을 20L 이하로 비워야 한다.


인간의 몸과 마음은 한계가 있어서,

말도 안 되는 온갖 것들을 다 짊어지고는

먼 길을 떠나 새로운 삶으로 들어서는

긴 여행을 성공적으로 해내기 어렵다.


그러니,

수많은 자기계발 서적과

부자가 되어 돈을 왕창 버는 방법과

성공해서 부와 명예를 차지하는 비결을

무거운 몸으로 꾸역꾸역 시도하기 전에,

우선 들쳐메고 있는 배낭을 가볍게 하라.


그게 인생에서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다.

매일 하는 생각의 상당수를 줄이고,

매일 들여다보는 오만가지 사소한 것들에

대한 관심과 고민을 끊어야 한다.


인생리셋을 위한 첫번째 지침

'생각중독'에서 벗어나는 것인 이유는

그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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