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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lankplayground Apr 13. 2023

책방일 말고, 취미생활이 있나요?

"책방일 말고, 취미생활이 있나요?"

"인스타에서 만난 바쁜 스케줄 말고,
전시회 다녀온 스토리 보고 기뻤어요!"


요즘 종종 듣는 질문과 이야기.
나는 몰랐는데,
나 요즘 조금 일 중독인가?

책방은 안 바쁜데 책방지기만
바쁘다는 말이 그냥 나온 말은 아니지만,


회사 다닐 때 취미생활이 뭐냐고
질문하던 친구의 말에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잠시 스쳐간다.


주말마다 여행 좀 자주 떠나야겠는데?

어쩌면 이제는 일이
예전보다 더 내 삶에 가까워져
일과 삶을 구분하기 더 어려워졌는지도 모르겠지만,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는 걸로!

가끔은 일 안에서
개인 성장을 함께 이뤄나가기도 하니깐!

그래도 그렇게 말해주고
물어봐 줘서 고마워요!
나 여행 준비하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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