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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한 러닝의 시작

by blankplayground


주변 경안천을 따라서
걷기 좋은 산책길들이 조성되어 있어
종종 걸었었다.

무엇보다 봄, 그리고 시원한 가을에
특히 걷기 좋았는데,
처음에는 2km를 걷는 게 힘들었고,
언제 도착점까지 갈지
벌써부터 숨이 턱턱 막혀왔었다.

러닝의 시작은
책 <걷는 사람, 하정우> 와
577 프로젝트 영화를 보고 시작되었다.

서점 1주년 행사가 끝나고
저녁을 먹고 돌아오는 길
마라톤을 하는 임발작가님과
마라톤 한번 뛰어요! 이야기를 했고,
얼마 전 작가님께 디엠이 왔다.

9월에 10km 정도 걷는 행사에
지원해 보려고 하고,
우선 가볍게 걷고 있다.

최근에 읽은 러닝전도사 안정은 작가님의
<나는 오늘 모리셔스의 바닷가를 달린다>를
읽고, 걷고 달리는 것에 관심이 더 커졌다.


화요일 목요일에는 걷고 달려볼 예정이다.
화목한 러닝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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