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문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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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生
일생, 그리움 만큼이나 깊은 밤의 정적이며
소리 질러도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이자
힘껏 손을 뻗어봐도 닿지 않는 쓸쓸한 여정이여.
사랑하는 사람의 온기를 그리며
홀로 걸어 본다
가슴 한 편에 물결 치는 조용한 속삭임,
그립다는 말 만큼이나 끝없는 대화가 마음에 인다
쓸쓸하다는 말 속에서도 안정은 꽃처럼 봉오리를 내밀고
이 나이가 되어보니 고독이 소중하다고
마음에 내미는 하나의 손짓이 위로가 된다
生이 주는 쓸쓸함이여.
신이 없는 세상에 홀로 선 듯
영원을 사랑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