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몇 년 전 봄밤
네가 말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내가 알기까지가
우리가 있는 거리만큼 멀지 않아서지
내가 말하지 않고 있는 것을
네가 느끼는 것 또한
서로 다른 시간에 있는 것보다 가깝기 때문이지
아...
여름밤이 시작되고
봄밤이 가고 있는
이 밤거리 한가득
아카시아 향기가 날리고 있어
네가 있는 곳까지 갈 수 없는 향기 속에
너의 향기가 난다
우리가 바라보는 하늘의
달밤이
오늘은 한가득 그리움이다
일어나라, 그래야 걸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