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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축복이야 May 24. 2024

봄길을 걸었네

시(詩) 20240524

 


꽃은 피었고

나비는 날았고

나는 걸었네


꽃은 노랗고

나비는 하얗고

나는 파랬네


꽃은 흔들리고

나비는 흔들리고

나는 흔들리고

흔들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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