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에너지 총량의 법칙???

20대와 다른 30대의 에너지...

by 김복아

22년 12월부터 다시 나의 정상텐션으로 기적적으로 회복이 되었다. 그래서 난 그동안 미뤘던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하기 시작했다.


22년 12월

23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약 7개월 간 또 시작된 아침패턴으로 ‘하루’라는 선물을 부지런히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채워갔다.


- 블로그에 부지런히 글쓰기--> 브런치스토리로 옮겨짐

- 가고 싶은 곳 다 가보기--> 맛집, 카페위주로: Dream Challenge Blog에 소개됨

- 이상이배우님 연극 보기

- 기타배우기

- 나만의 에세이로 책 출간하기 ‘비로소 쓰고, 달다-복아기록’ : 7주간 프로젝트

- 속초, 강릉 가보기 with 방구나와 봄여행 보내기

- 발레 배우기

- 션이 주관하는 러닝 참여하기(2번 러닝으로 기부행사)

-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감사일기 쓰기

- 나의 롤모델 이재은아나운서 북토크 가기


새벽 4-5시면 알람을 맞추지 않고서도 몸은 반응해서 일어났고 밤 9-10시면 기절하듯이 잠을 잤었다. 이 패턴에 이름도 붙였었다. ‘건강한 할미 패턴’이라고!


나름 잘 맞는 7개월을 보낸 후 난 여름감기(냉방병)에 걸리고 말았다. 그리고 그동안 잔 적 없는 늦잠도 자기 시작했다. ‘몸이 많이 지쳤을까?’라는 의문이 생겼다.


이를 통해 난 ‘김복아’라는 사람의 에너지라이프스타일을 알아가고 있다. 나란 사람은 봄에 태어나서 그런지 봄에 에너지를 몰아 쓰는 경향이 있었다. 그리고 여름이 시작되면 지쳐가는 모습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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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가 많을 때 난 신나는 노래를 엄청 좋아하고 말도 많고 하고 싶은 것을 무엇이든지 도전한다. 낯선 사람도 거리낌 없이 이야기한다.(밝음의 오지라퍼) 혼자서도 하루라는 시간을 잘 누리며 살아간다.


그러나 에너지가 적을 때는 발라드를 좋아하고, 하루가 길게만 느껴진다. 혼자 있고 싶어 하면서 내가 애정하는 사람들하고만 시간을 보냈다.


노는 에너지 총량의 법칙이라는 말이 있듯이 난 파워걸처럼 봄을 보내고 지금은 다시 에너지를 아끼고 있다.


분명 20대는 이런 에너지의 텐션이 비슷했던 거 같은데... 30대로 들어오니 시작되었다... 이래서 나이 들수록 더 불필요한 곳에 에너지를 쓰지 않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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