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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의 품격》16편

“리더는 말을 아끼는 게 아니라, 말을 아낄 줄 아는 사람이다”

by 라이브러리 파파

회의 중에 한 팀원이 조심스레 묻는다.
"이 방향이 괜찮을까요?"


그때, 팀장이

“그건 다 해보고 나서 생각해보자”라고 말하면
분위기는 싸해진다.


다음부턴, 아무도 묻지 않는다.


왜냐면 말이 막히는 순간, 생각도 멈추거든.




“입 닫은 리더는 조용하지만, 모두를 불안하게 한다”


팀장은 말이 많아야 하지 않아.
하지만 꼭 필요한 순간에는
확신을 줄 수 있는 말 한 마디가 있어야 해.

"지금 이 판단은 우리가 옳았어."
"이건 내가 책임질게."
"한 번 믿고 가보자."

이런 말은
보고용이 아니라,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언어야.




“말을 덜 한다고 리더십이 세지는 게 아니다”


진짜 리더는
'말을 줄이자'고 결심하는 사람이 아니라,
'무게 있는 말만 하자'고 다짐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말을 하지 않을 땐
듣고, 생각하고, 판단한다.
그리고 말할 때는
짧아도 흔들림 없이 말한다.




형의 마지막 한마디


“말을 아끼는 게 리더가 되는 길이 아니라,

말의 타이밍과 무게를 아는 게 리더의 품격이야.”

팀원들은
‘말을 많이 하느냐’보다
‘그 한마디가 우리를 믿고 있다는 확신이냐’를 느끼고 싶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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