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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의 품격》11편

“기억되는 팀장은 결과보다 태도를 남긴다 – 리더의 유산이란 무엇인가”

by 라이브러리 파파

야, 사람들은 결국 떠난다.
형도 언젠가 그만두고 나왔고,
너도 언젠가 팀을 떠날 거야.


그때 남는 건 뭐 같아?
성과? 실적? 실수?
다 지나가.

근데 태도는 남더라.


ChatGPT Image 2025년 7월 14일 오후 12_42_36.png

“사람은 말보다 분위기를 기억한다.”


형이 예전에 팀장 그만두고 퇴사할 때,
팀원이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 이거였어.
“팀장님은 늘 저를 사람으로 대해주셨어요.”


성과 이야기는 없었어.
근데 그 말이
형 마음에 오래 남더라.

그게 형이 남긴 리더로서의 유산이었던 거야.


“리더의 말투 하나, 표정 하나가 기억에 박힌다.”


무심코 뱉은 말 한마디,
회의 끝나고 내비친 표정 하나,
실수했을 때의 눈빛…

그 모든 게
팀원 기억에선 큰 장면으로 남아.


형도 그랬거든.
좋은 리더도 있었고,
말은 잘했지만 마음은 안 닿았던 리더도 있었어.


그 차이는 말투와 태도,
작은 일에 대한 자세였어.


“팀장은 결과를 남기지만, 사람은 태도를 기억한다.”

결과는 보고서에 남아.
근데 사람 마음엔
‘그 팀장이 어떤 사람이었는지’만 남아.

팀원이 나중에 다른 조직 가서도
“내가 예전에 같이 일했던 팀장님은…”
하고 말할 때
부끄럽지 않게,
따뜻하게 기억되길 바래.

그게 팀장이 남길 수 있는 가장 큰 성과야.



형의 마지막 한마디


리더십은 숫자가 아니라,
사람의 마음에 남는 감정이야.

넌 어떤 팀장으로 기억되고 싶니?

실적만 남긴 리더?
아니면 신뢰와 따뜻함을 남긴 사람?

형은 이제야 그 답을 조금 알 것 같아.


너는 지금부터 준비해도 돼.
그게 바로 리더의 품격을 쌓는 시간이니까.



12편 예고

《실적은 위에서 만들지만, 팀의 분위기는

아래에서 올라온다 – 분위기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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