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Claire Dec 06. 2018

서시

시필사 26일

서시序詩
- 나희덕

단 한 사람의 가슴도
제대로 지피지 못했으면서
무성한 연기만 내고 있는
내 마음의 군불이여
꺼지려면 아직 멀었느냐


작가의 이전글 편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