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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활모험가 May 11. 2020

가볍게 떠난 XM3 차박캠핑  

차박성지로 떠난 스텔스 차박캠핑

안녕하세요, 블리입니다. 

얼마 전 르노삼성자동차의 XM3를 타고 차박캠핑을 다녀왔어요. 

요즘 코로나로 인해 타인과 접촉을 피하는 '언택트 여행'의 일환으로 차박이 큰 인기라고 해요. 



세단과 SUV의 장점을 조화롭게 구성한 디자인 + 동급 최강의 적재공간으로 요즘 핫한 XM3.

오늘은 XM3와 함께 강원도 홍천의 차박성지에 왔습니다. 

저희는 텐트를 치지 않고, 간단한 세팅과 차에서 잠을 자는 '스텔스 차박'을 주로 하는데요. 


그래서 캠핑에 비해 비교적 짐이 간소한 편이에요. 

수납박스 겸 테이블로 쓰는 폴딩박스와 그늘막, 접이식 의자, 매트, 블랭킷 등이 전부입니다. 

차 후면에 폴딩박스를 테이블 삼아, 접이식 의자 두개를 펼치면 우리만의 미니 카페가 완성됩니다 :) 

저희는 차박을 할때도 세팅을 하느라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 보다는, 

풍경 좋은 곳에서 쉬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라 이렇게 심플하게 다니곤 합니다. 


2열 폴딩하고, 트렁크 공간까지 이어서 평탄화작업을 마치고 매트와 블랭킷을 까니, 

제법 공간이 넓게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XM3는 트렁크 공간이 생각보다 넓어서 차박하기에 충분하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차에서 커피와 간식을 먹었어요. 

간편하게 나오는 스텔스차박에서는 화기도 사용하지 않는 편입니다. 

음식은 차박하는 곳 주변의 지역 음식점에서 먹는데, 그렇게 하면 요리하는 부담도 덜뿐만 아니라

조금이나마 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기도 해서 좋습니다. :) 



비가 오락가락,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였지만 안전한 '대형 쉘터'인 차에서 머물 수 있어 다행이었네요.



밤엔 조명으로 분위기도 내보았어요. 약간의 조명이면 차박의 무드를 더 살릴 수 있답니다. 

혹시나 챙겨온 포근포근한 동계침낭과 우모점퍼 덕에 , 쌀쌀한 밤날씨도 견딜 수 있었어요. 




가볍게 떠나, 그만큼 쉼에 집중할 수 있었던 차박캠핑.
가끔은 이렇게 훌쩍 떠나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XM3와 함께 강원도 홍천 차박성지로 떠난 차박캠핑,  아래 영상에서 더 많은 장면들 보실 수 있어요 :) 



       

XM3 차박캠핑ㅣ스텔스차박ㅣ강원도 홍천 차박여행



라이프스타일 포토그래퍼 빅초이와 작가 블리는 

단순한 삶을 지향하는 생활모험가 부부입니다. 

일상과 여행, 삶의 다양한 순간을 남편 빅초이가 찍고, 

아내 블리가 이야기를 씁니다.


빅초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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