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블라인드 채용사업팀에서 동료를 찾습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플랫폼을 함께 만들어 가고 싶다면 Click!
2020년 12월 28일 기준, 본 공고는 마감 되었습니다.
향후 추가 채용 포지션이 있을 때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팀블라인드 채용사업팀에서 일하고 있는 이한빛입니다.
브런치에는 늘 이름 없는 에디터로 등장하다가, 처음으로 인사 드리네요!
제목 그대로, 채용사업팀에서 함께 일할 동료를 찾습니다.
내년 초 'Blind Hire (블라인드 하이어)' 플랫폼 런칭이라는 저희 팀에 매우 중요한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요.
채용 공고는 하단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지만!
저희 팀은 어떤 일을 하고 있고, 제가 실제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등을 설명드리고, 지원 결정에 도움을 드리고자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2020년 5월, 블라인드의 채용 서비스는 구글 시트에서 시작했어요. 블라인드 안에서 이직 의사가 있는 분들을 모아, 리스트를 만들어 고객사에 제공했습니다.
저희 팀은 정식 제품 없이도 빠른 시간 안에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었었고, 'Blind Hire'라는 서비스로 발전시킬 수 있었어요.
런칭한 지 6개월 만에, Blind Hire를 통해 적극적으로 인재 채용을 하는 고객사는 200여 곳으로 늘어났습니다. 단 한 번도 유료 마케팅을 한 적 없이, 매주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어요.
이런 성장은, 다른 채용 플랫폼에는 등록하지 않은 좋은 후보자분들을 Blind Hire에서 만날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잠깐 제 이야기를 드려볼게요.
저는 블라인드 입사 전까지는 '헤드헌터(채용 담당자)'로 커리어를 쌓아왔어요.
전공과는 전혀 관련 없는 헬스케어 분야 채용에 자진해서 뛰어들었습니다. 절대 망하지 않을 산업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업계 인맥을 쌓고 싶어서 사비로 300만 원을 탕진하면서 전문가들이 듣는 강의에 쫓아가기도 했고요. 큰 회사 채용을 돕는 것보다, 작은 회사에 뛰어난 인재 채용을 도왔을 때의 임팩트가 흥미로워서, 일부러 초기 기업 채용만을 담당하기도 했습니다.
블라인드 면접을 볼 때 대표님의 마지막 질문이, "헤드헌팅이 아닌 사업개발 업무를 담당하게 될 수도 있는데, 괜찮겠어요?" 였어요. 헤드헌팅 경험밖에 없는 저에게, 새로운 업무를 대뜸 맡기려는 회사가 매우 흥미롭게 느껴졌어요.
실제로 지난 1년간 저는 채용사업팀 안에서 사업개발 업무를 담당했고, 최근에는 마케팅 영역으로까지 업무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어요.)
앞으로 제가 리쿠르팅 업무로 다시 돌아갈지, 사업개발로 직무를 전환할지는 결정하지 못했어요. 다만, 제가 개발자가 될 순 없어도 그 외의 모든 일을 평균 이상으로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제 업무 범위를 듣고 짐작하셨을 수 있지만, 저희 팀의 환경이 누구에게나 잘 맞진 않습니다. ('블라인드'라는 스타트업 안의 또 다른 스타트업이니까요!)
그렇지만 아래 성향을 가진 분이 오시면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거예요.
내 생각을 글과 말로 표현하는 데 자신 있어요.
한 가지 일만 계속하는 건 싫어해요.
호기심이 많아요.
죄송하게도, 신규 사업팀이기 때문에 아래의 업무 환경을 선호하시는 분께는 덜 즐거우실 수 있어요. (빠르게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디테일한 업무 지시를 받을 때 더 효율적으로 일하는 편이에요.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 곳에서 일하고 싶어요.
업무 분장이 명확하게 된 곳을 선호해요.
저희 회사 & 팀의 장점도 살짝 어필하자면...
하루 7시간, 일주일 35시간 집중해서 근무합니다. (스타트업 맞습니다. 실화입니다.)
점심시간 1시간 30분!
코로나 이후 쭉 재택근무를 하고 있어요.
여기까지 읽고, 지원에 관심이 생기셨다면 아래 'Job Description'을 확인해주세요.
https://www.notion.so/blindhire/Account-Manager-54e229d2b80642c08b9bae7f400c5222
직접 지원해주시거나, 주변에 적합한 분이 떠오른다면 채용공고 공유 부탁드려요.
포지션과 관련한 질문도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hb.lee@teamblind.com 으로 메일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