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비가... 난 왜 당신의 눈물같을까.
비가온다.
봄비.
얼마나 기다렸을까,
마른 나뭇가지는.
그래도 가끔씩 찾아와주는 비가
너희들에게는 반가운 손님이겠구나.
나는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않을 사람을 기다리는데.
그렇게는 못 오는 사람이니까
비로 오는 걸까.
그리워하지 않을까봐
생각하지 않을까봐
다 잊어버렸을까봐
이렇게
비로 온 거야?
매일 반려견 푸디와 산책하며 계절의 변화에 즐거움을 느끼는 프리랜서입니다. 가끔은 푸디와 함께하는 삶이 동화같다는 생각도 합니다. 이것이 행복이라면, 천천히 흘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