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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망설임 없이 쓰는 글 5

by 파랑별

브런치 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랜선 친구들이 생기니 좋네


글을 나누고 시간을 나누고

무엇보다 마음을 나누고


댓글 달면 응답하고

'나를 언급했다'는 기분 좋은 떨림의 알림

대댓글, 대대 댓글...ㅎ

과일톡도 아닌 것이 또 색다른 대화의 기분이랄까


문득

예전 같았으면 볼 수도 있었겠다 싶네

영화 모임, 소설 모임, 여행 모임, 글쓰기 모임

아 아예 전체 정모를 할까


오늘 번개 때리면 몇 명의 친구들을 볼 수 있으려나? (<= 미래의 생각입니다ㅋ)


팍 땡길 때 막 보고 싶을 때

그냥 막 번개 쳐도 되는


그런 일상이 속히 돌아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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