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현과 청유
청현은 늘 우울한 표정을 짓고 있으나 실상은 우울하지 않고 그냥 조용한 성격을 지녔을 뿐이다. 하지만 이런 성격 때문인지 사람들의 말을 묵묵히 잘 들어주어 자신과 가까운 사람들에게 안심을 준다. 그는 밤하늘을 바라볼 때마다 밤하늘이 처음부터 지니고 있던 무언가에 감동하고 깨달음을 많이 얻어 밤하늘, 그것도 푸른 밤하늘을 좋아하게 됐다.
청유는 호기심이 많으며 항상 기분 좋은 미소를 짓고 있다. 호기심이 많은 성격이라 평소 보았던 것을 다르게 볼 줄 아는 시선을 가졌다. 왠지 모르게 그녀가 있는 곳에는 기분 좋은 에너지가 넘치곤 한다. 그녀는 밤하늘에 담긴 메시지에 흥미를 느끼며 상상만 해도 즐거워하여 푸른 밤하늘을 좋아하게 됐다.
아쉽게도 이 두 사람은 앞으로 나올 일러스트에 매번 등장하지 않고 가끔씩 나올 예정이다(아직 필자가 사람을 자유롭게 그릴 수 없는 처지이기에... 저 둘을 그리는 것만 해도 합쳐서 닷새가 걸렸다...).
하지만 이 두 사람의 시선으로 보여주는 푸른 밤하늘, 그 푸른 밤하늘은 때론 새로운 걸 보여주기도 하고, 우리가 잊고 있었던 것들을 다시 깨닫게 해주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