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웠던 사랑 만큼이나
뜨거운
여름날!
목 백일홍이 흐드러지게 핀 뜨락에
컴퓨터를 열어놓고,
FM 을 켜 놓고
하루를 시작한다.
오늘은
또
어떤 일들이 나에게 다가올까?
감나무 에 앉아
여름이 지나간다며 시끄럽게 울어대는 매미 소리와 함께!
오늘은 좀 시끌시끌한 하루가 될까?
사람사는 세상!
조용한 것보다,
시끌시끌한 세상사에 파묻혀,
하루를 보내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
하루 시작의 용기를 내어본다.
철학이 있는 건축가들에 대한 지적 호기심이 가득, 요리에 대한 관심이 많아 기웃기웃 합니다.(1999년 경기도 건축 문화상 수상, 2000년 고양시 건축 문화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