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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잇 첫 정산의 날

나의 작은 기록들

by 여름의푸른색




제목 그대로다.

대망의 첫 정산의 날이 밝았다. 오늘 안에 정산 버튼이 생긴다고 했기에 글을 쓰면서 기다렸다.

사실 어젯밤 12시에 들어가 봤고, 오늘 아침 그리고 오후에도 들어가서 변한 것이 있는지 슬쩍 보고 왔다.

아직이었다.



헤드라잇을 시작하면서 남편에게 돈가스를 사준다고 약속을 했는데 오늘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마치 브런치를 삼수만에 붙었던 그날처럼.


나도 궁금하고 남편도 궁금해서 미칠 지경인 헤드라잇의 정산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늦은 오후 다시 접속한 창작자 페이지에 수익 정보 버튼이 생겼다.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클릭.

금액이 떴다. 우와 내가 글을 써서 수익을 내다니..


작업실에 있던 아이들과 남편에게 정산 소식을 알렸다.

남편이 너무 궁금해했기 때문에 카톡을 보냈다.




작업실로 넘어와서 아이들에게도 소식을 전했다.

나보다 더 기뻐해 주는 아이들을 보니 기분이 이상했다.





창작자 페이지에 들어가면 볼 수 있는 노출수와 조회 수.

앞으로 정산금액을 예상해 보기 위해 저장해 두었다.





제목과 카테고리 작성일 노출수 조회 수 순서이다.


클릭율 : 전체 평균 5.89% / 콘텐츠당 평균 3.23%
평균 조회수 : 52회



박서준 님과 박보검 님은 나를 먹여 살리는 조회 수와 클릭율을 선사해 주셨다. 앞으로 모든 드라마와 영화를 애정을 가지고 봐야 하는 이유가 생겼다.



미리 만들어둔 통장으로 출금 요청을 해두었다. 통장 이름은 푸른색 정산 계좌. 차곡차곡 모이면 어떤 기분일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될까? 정말 될까?


이게 된다고?


수없이 던졌던 질문들은 의미가 없었다.


오직 실행! 실행만이 답이다.


매일 쓴다. 매일 써야 했다.


그런데, 이제는 매일 쓰고 싶어졌다.





드디어 브런치 50번째 글을 올립니다.


50번째 글로 의미 있게 쓰려고

어제 미리 작성해 둔 글입니다.

헤드라잇은 어제부터 정산을 시작했습니다.


항상 이끌어주시는 작가님들과

정성스러운 댓글로 힘을 주시는 많은 분들,

그리고 브런치와 헤드라잇 구독자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제주에서 줄줄이 소시지처럼 붙어있는

우리 가족에게도 감사인사를 보냅니다.



아름다운 밤이네요♡





헤드라잇에서 200분의 구독자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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