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오스트리아 빈은 헝가리에 살고 있을 때 자주 갔던 도시이다.
부다페스트에서 차로 2시간 40분 정도 거리에 있다. 헝가리에서 처음으로 다른 유럽의 도시로 여행했던 곳이기도 하다.
[자동차여행 Tip ,2021~2022년 기준]
헝가리 차로 오스트리아 고속도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오스트리아 비넷을 새로 구입해야 한다. 구글에서 오스트리아 비넷을 영문 검색하여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되고 차에 스티커를 붙일 필요는 없다. 오스트리아 고속도로 진입 직전에 구입해도 유효하여 벌금 물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안전하게 2~3시간 전에는 구매해야 할 듯하다. 국경에서 여권 검사도 하지 않고 그냥 지나간다. 코로나 시절에는 백신접종증명서와 여권을 보여줬었다. 예매 사이트는 아래와 같다.
https://vignetteoesterreich.eu/
애용하던 주차장 위치이다. 콘티파크 주차장은 안전하고 중심부와 가까운 거리에 있다.
https://maps.app.goo.gl/rQYd34pV6oSEtMwR8
CONTIPARK Tiefgarage Am MuseumsQuartier · Museumsplatz 1, 1070 Wien, Austria
빈에 처음 가서 도착한 쇤브룬 궁.
콘티파크 주차장 맞은편에 있는 박물관과 미술관. 큰 규모에 놀라고 전시품과 작품 수가 어마어마하다.
시내로 가는 길에 모차르트 동상을 볼 수 있다. 천재 음악가의 도시답다. 오스트리아에서 자랐어도 모차르트의 음악적 천재성을 누구나 발휘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시내로 진입하면 사람이 붐빈다. 거리가 깔끔하고 정갈하다.
벨베데레 궁전도 볼 만하다. 벨베데레 궁전은 시내 중심부와 거리가 있고 주차장이 마땅치 않아서 Bolt 앱을 사용해서 택시를 타고 방문했다. 구스타프 클림트 대표작 "키스"를 감상할 수 있었다.
빈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을 보려면 두 달 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한다.
매시간 움직이는 인형시계는 빈의 명물이다.
빈의 시내 거리는 깨끗하고 정리가 잘 되어 있었다.
빈에 가면 꼭 먹어야 하는 립스 오브 비엔나. 스톤 스테이크도 맛있다. 가성비가 좋다.
카페 센트럴은 갈 때마다 만원이어서 들어갈 수 없었다. 대신 근처에서 비엔나 커피를 즐겼다.
카페 자허 토르테는 여성분들의 최애 디저트 케이크일 듯하다. 자허는 붐벼서 못 들어가고 바로 옆에 있는 모퉁이 카페에서 자허 토르테를 구입할 수 있었다.
빈에는 프라터 놀이동산이 있다. 종일 이용권은 없고, 라이딩 하나당 지불하고 타면 된다. 라이딩 몇 개만 타면 종일 이용권 가격 가까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