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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황하는 콧날 May 31. 2018

녹음

푸른 녹음이 날반기고


파란하늘이 더 푸를때


나는 너를 생각한다.


푸르렀던 나와 너를


그때를 생각한다


푸르렀던 그때를


해가지고 푸른 녹음이 고요하게 잠길때


몰랐다 그 때는 몰랐다 내가 그렇게 푸르렀는지


너와 함께 걸었던 푸른 녹음이 그렇게 좋았는지


이제서야 어둠에 침잠할때야 알았다.


하지만 나는 아직도 침잠할때야 깨닫겠지


푸른녹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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