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푸른 녹음이 날반기고
파란하늘이 더 푸를때
나는 너를 생각한다.
푸르렀던 나와 너를
그때를 생각한다
푸르렀던 그때를
해가지고 푸른 녹음이 고요하게 잠길때
몰랐다 그 때는 몰랐다 내가 그렇게 푸르렀는지
너와 함께 걸었던 푸른 녹음이 그렇게 좋았는지
이제서야 어둠에 침잠할때야 알았다.
하지만 나는 아직도 침잠할때야 깨닫겠지
푸른녹음을...
#쓰고 싶은 글은 은하수와 달빛 아래 걸려있는 구름 같다. #자신의 문학을 유리병 속 편지에 비유한 시인 파울 첼란의 말처럼 누군가 내가 쓴 유리병 속 편지를 읽어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