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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황하는 콧날 Mar 25. 2023

좋았던  그때

그때는 얼마나 좋았던가


내가 사랑하고 좋아하는 이에게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함께보고 서로 미소 짓다.


맛있는 것을 함께 먹으며 활짝 피었다


신선한 바람에 머리 칼 흔들리며


또 그 바람을 서로 걱정해 주니


서로 옆에 있음이, 내 눈 언저리에 풍경과 함께 어른 거림이


은은한 달빛과 촛불과 같던  그때는 얼마나 좋았던가

내가 사랑하고 좋아하는 이에게


은은한 달빛과 촛불과 같던 그 시간이


그때는 얼마나 좋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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