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억울하다고 말하지않겠다
끄트머리에서~
by
botong
Oct 31. 2024
있을수있는 상상을 한다ㆍ
"당신은 곧 죽을겁니다"
교통사고처럼 맞닥트릴수 있는
죽을날을 건네주는 하얀 선고
앞에서ᆢ 보통의 인간 대부분이ᆢ
절망하고 슬퍼하다 분노한다는데ᆢ
이때는 어린인간처럼ᆢ네발달린 짐승일꺼같다
그러다
ᆢ
체념과 수용ᆢ ᆢ
눈물
한방울~또르르~
남은 기간에 따라 ᆢ생각의 전환을 빨리 해야할텐데~라는 쓸데없는 고민,
오늘의 나는 ᆢ잠깐의 틈속에서 드는
이런 상상속에서
웃을수는 없어도ᆢ소리지르지는 않겠다는
"억울해~""왜 나야~""더 살고싶다아~~"
이런거 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한다ㆍ
그리고ᆢ
지금 나는 엄마가 보고 싶다
keyword
상상
인간
사고
17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botong
보통으로 잘 실고싶은데 그게 제일 어려운 일인것 같다ㆍ
구독자
4
구독
작가의 이전글
공진단이란건
화분처럼ᆢ달팽이처럼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