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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다고 말하지않겠다

끄트머리에서~

by botong

있을수있는 상상을 한다ㆍ

"당신은 곧 죽을겁니다"

교통사고처럼 맞닥트릴수 있는

죽을날을 건네주는 하얀 선고

앞에서ᆢ 보통의 인간 대부분이ᆢ


절망하고 슬퍼하다 분노한다는데ᆢ

이때는 어린인간처럼ᆢ네발달린 짐승일꺼같다

그러다

체념과 수용ᆢ ᆢ 눈물 한방울~또르르~


남은 기간에 따라 ᆢ생각의 전환을 빨리 해야할텐데~라는 쓸데없는 고민,


오늘의 나는 ᆢ잠깐의 틈속에서 드는

이런 상상속에서

웃을수는 없어도ᆢ소리지르지는 않겠다는

"억울해~""왜 나야~""더 살고싶다아~~"

이런거 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한다ㆍ


그리고ᆢ

지금 나는 엄마가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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