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이름 없는 별은
자신이 태어난 날을 저주하며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는 지친 영혼을 비춘다
눈물을 닦아주는 사람도 없이
젖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려는 작은 영혼을 비춘다
고통의 원인을 알지 못하고
목을 치밀고 올라오는 아픔에 웅크린 영혼을 비춘다
세상이 외면하는 영혼들을 비추고
그들을 말없이 사랑한다
글 / 그림 푸른연못
글 2017~2020
그림 2022 (종이에 과슈)
불안은 내 영혼을 이불처럼 덮고 잠을 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