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봄이의 소소한 날 Nov 05. 2021

까까 없인 못 간다고 전해라~

강아지가 집으로 가는 길~~

몽이야~~

왜 앉아 있어??

힘들어??

응가해서 힘든가 봐...

집에 가야지~~~~

...

까까 줄까?

벌떡 일어나는 몽이 강아지~~

그래~~

까까 먹으면서 가자~~~



아침 산책 한 시간쯤 앞만 보고 가던 몽이는 

신호가 오면 응가를 하고는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선 우물쩍거린다.

그리고 누워버리거나 떼를 쓴다. 

힘들다고...

그땐 까까가 최고~~

몽이를 안아주거나 업어주고 싶지만...

너무 무거워서...

오늘도 까까 먹으며 집으로 가기~~

몽이와 힐링 산책길~~

작가의 이전글 어느 집 강아지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