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일이 내게 진상을 부릴 때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이유가 무엇 때문인지 모르지만
포기하지 못하는 일들이 있다.
그림을 그리기
글 쓰기
영어 공부 하기 등등
갈 길이 멀고
나는 늘 제자리인데..
잘하는 사람들은 많고 많고
한숨이 나온다.
그럴 때 그들이 나에게 묻는다.
'그래도 내가 좋아?'
나는 멍하게 모르겠다고...
그냥 같이 있으면 좋다고 말한다.
그냥... 친구 같다고
친구는 그런 거 아닐까?
도달해야 할 목표가 아니라
옆에 있어주면 좋은
그냥 그런 친구가 되고 싶다.
내 친구가 되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