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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이의 소소한 날 Mar 13. 2022

이래도 내가 좋냐?

좋아하는 일이 내게 진상을 부릴 때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이유가 무엇 때문인지 모르지만

포기하지 못하는 일들이 있다.

그림을 그리기

글 쓰기

영어 공부 하기 등등

갈 길이 멀고

나는 늘 제자리인데..

잘하는 사람들은 많고 많고

한숨이 나온다.

그럴 때 그들이 나에게 묻는다.

'그래도 내가 좋아?'

나는 멍하게 모르겠다고...

그냥 같이 있으면 좋다고 말한다.

그냥... 친구 같다고

친구는 그런 거 아닐까?

도달해야 할 목표가 아니라

옆에 있어주면 좋은 

그냥 그런 친구가 되고 싶다.

내 친구가 되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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