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봄이의 소소한 날 Mar 17. 2022

집에 그 기계가 있다면..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살기.

코딩부터였다.

코딩이 뭐지?

그 전에도 모르는 건 많았는데...

CAD나 엑셀도 나와 맞지 않았다.

그건 내가 일에서 사용하지 않으니 괜찮다고 생각했었고...

나에게 필요한 것은 배우면 되는데...

이번에 포토샵이 필요해서 배웠는데... 

계속 사용하지 않으니 익숙해지지 않았다.

그런데.. 메타버스.. NFC..

3D 프린터... 블렌더.. 자꾸 늘어난다.

나만 모르는 것은 아닐까?

그럼 알아야 하고 배워야 하는데...

한꺼번에 알아내려고 하니... 마음만 바빠진다.

그리고 어느 것 하나 쉽게 얻어지는 법이 없다.

그렇게 무리가 되었다.

그냥 내가 원하는 세계에서 좋아하는 것을 하며 살면 좋겠는데...

왜 이런 것들에 마음을 두게 되었을까?

단순히 모르기 때문만은 아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 아마 그것 때문이겠지...


집에 돈 찍어내는 기계가 있다면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을까?





작가의 이전글 이래도 내가 좋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