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봄이의 소소한 날 Mar 20. 2022

누군가의 세계관

남들의 생각대로 살면...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그냥 살아가면..

남들의 생각대로 살게 된다고 한다.

그게 무슨 말이야?

내가 내 맘대로 사는데...


누군가 만들어 놓은 세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미 존재하는 세계에서 살게 된 나는 그저 주어진대로 살아가고 있었다.

하루의 삶도 한 달의 삶도 일 년의 삶도 그렇듯 특별하지 않은 일상들...

다들 그렇게 살아가는 게 아닌가?

내가 무엇 하나 바꿀 수 있나?


그런데.. 요즘 나오는 세계관 이야기에서 나도 나의 세계관을 떠올려 보았다.

나는 진짜 하고 싶은 게 뭘까?

나의 뇌구조가 형성되게 된 것은 아마도 이 세계에서 살아가기 위한 것이고

그런 삶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정의해 보는 나의 삶의 모습은 조금 다를까?

삶의 주체가 내가 되고 내 맘대로 만들어 보라고 하면 나는 어떤 삶의 형태를 만들까? 

그러면 어떤 하루, 한 달, 일 년을 살게 될까? 

궁금해졌다.

작가의 이전글 집에 그 기계가 있다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