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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인식개선] 오티즘 엑스포, 우영우 신드롬?

함께 웃는 재단, 오티즘 엑스포 조직위,한국장폐인사랑협회

오티즘 엑스포 포스터 


오티즘 엑스포 ‘꿈을 그리다, 함께 그리다’를 슬로건으로 서플러스글로벌과 함께 웃는 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오티즘 엑스포 조직위원회와 함께 웃는 재단,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공동 주관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올해 행사는 발달장애에 대한 통합적 정보 제공과 함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와 힐링의 장, 발달·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의 패러다임을 가로지르는 대미를 장식했다.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오티즘 아트페스티벌'은 하나금융 나눔 재단의 후원을 통해 진행되며, 발달장애인들의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알리고 발달장애에 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고자 한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국내 최초 발달장애 전문 연주 단체인 '드림 위드앙상블'의 축하공연과 발달장애 당사자들의 개막 선언으로 시작되는 오티즘 아트페스티벌은 7월 15일에는 △아트 토크쇼-주제 : 미술가의 길, 사회 : 한젬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초대작가 : 최봄이·윤진석·양희성 △오티즘 슈퍼스타 K(발달장애인의 숨은 재능을 선보이는)-사회 : 배우 이광기, 출연팀 12개(랩, 노래, 지하철 암기, 쇼핑백 빨리 접기 등) △북토크쇼-‘선생님하고 나는 친하니까’ 저자 권용덕 특수교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7월 16일에는 △사회적 협동조합 성공사례 발표-사회 : 임신화 꿈 고래놀이터 부모협동조합 이사장, 발표자 : 이옥주 드림 위드앙상블 이사장, 최정화 두빛나래 협동조합 이사장, 엄선덕 파파스 윌 사회적 협동조합 이사장 △오티즘 갈라쇼(발달장애 예술인들의 공연) 사회 : 안산 문화재단 김미화, 출연자 : 테너 윤용준, 피아노 병창 최준, 하모니카 연주 이인혁, 뮤지컬 극단 라하프, 아트 위캔 그랑 그랑 밴드, 민요 자매, 진윤밴드 순으로 공연으로 장애예술인들의 공연으로 문화축제로 성장하는 라인업을 구축해 함께 살아가는 가치를 실현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디스 에이블드 전시부스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전문강사 최봉혁]

디스 에이블드 (발달장애작가 에이젼시)

디스 에이블드는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과 자립 기반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많은 대기업과 협업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디스 에이블드 강렬한 색채와 과감한 화면 구성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캔버스 작품들을  미디어아트로 재탄생시켜 NFT 발행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원화 작품을 판매하고, 전시회를 개최하며 아트 상품까지 판매하는 기업이다. 이다래 작가 등을 포함한 발달장애 작가들의 아름다운 작품이 이 회사 손을 빌려 휴대폰 액세서리, 문구, 파우치, 컵과 타월 같은 생활용품으로 재탄생했다.


소비층도 탄탄하다. MZ세대는 물론 중장년층도 디스 에이블드 아트 상품의 주요 구매층이다. 작품이 훌륭할 뿐 아니라 거기 담긴 의미도 뜻깊기 때문이다. 이를 디지털 세상으로 고스란히 옮긴 것이 디스 에이블드의 대체 불가 토큰(NFT)이고 미디어 아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르브뤼 코리아 (김기정, 이다래, 정도운, 금채 민 작가 엄마)


②아르브뤼 코리아 사회적 협동조합(발달장애작가 부모회)

아르브뤼 코리아 사회적 협동조합은 김기정 작가, 이다래 작가, 금채민작가, 정도운 작가, 등의 부모가 발달장애 작가들의 미래를 걱정하며 준비하는 기업으로 육성해가고 있다.


아르브뤼 코리아 정경숙 이사장은 "드라마 속의 이상한 변호사 우영 우를 보며 자신 있게 도전하는 발달장애 작가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문성자 이사는 "현실에서 변호사를 할 수 있는 자폐인이 있을까요?"라며 희망고문이라도 좋다고 말했다.


드라마 우영 우에서 나온 "자폐인은 천차만별입니다"라는 내레이션의 울림이 메아리쳤다. 자폐의 공식 진단명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ASD)로 증상의 종류와 범위, 기능이 다양하다.


현장 의자 폐인과 가족들은 대체로 우영우 덕에 자폐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긍정적인 인식을 줄 수 있다는 데 동의했다. 


현장에서 만난 김지훈 대한 자폐스펙트럼 연구회 회장은 "자폐는 장애라는 인식이 강했는데 장애인도 변호사가 될 수 있다는 드라마의 설정이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됐다"라고 평가했다.


이날 행사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행사이니만큼 현장에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종사자, 견학을 온 학생들, 아이들과 함께 온 부모 등으로 관심과 열기가 대단한 행사였다.


장애인의 유형별 발생률을 보면 50세 이상은 노인 장애 발병률이 많고 30대는 정신지체 발달장애 비율이 크다.


젊은 그들에게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경제자립을 위한 활동과 취업지원 능력도 지원해야 한다.


한국 장애인 고용공단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전문강사 최봉혁

한국 장애인 고용공단은 장애인 취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장애인들의 직무개발, 구직활동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 고용공단을 활용해 구인구직의 경제적 활동을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이번 오티즘 아트페스티벌은 오티즘 스쿨과 함께 오티즘 엑스포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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