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그대
이제는 마침표를 찍을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만서도,
지금까지 어려운 것을 보면,
그대는 내게 문장보다는 낱말에 가까운 모양이다
이따금씩 글을 씁니다.